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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 중도상환하면 이자 얼마나 줄까: 3억 원 대출 예시와 수수료

3억 원·연 4%·30년 대출을 3년 뒤 3천만·5천만·1억 원 미리 갚을 때 줄어드는 이자와 월 상환액을 계산했습니다. 중도상환수수료가 붙는 기간과 갚기 전에 따져 볼 점도 정리했습니다.

4분 읽기2026.10.16 기준

여윳돈이 생기면 대출을 미리 갚을지, 예금이나 투자에 둘지 고민하게 됩니다. 중도상환은 남은 원금을 줄여 그 뒤로 붙을 이자를 통째로 없애는 방법입니다. 3억 원 대출을 예로 미리 갚으면 이자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계산해 봤습니다.

3년 뒤 미리 갚으면 줄어드는 이자

3억 원을 연 4%,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려 3년(36회)을 갚으면 원금이 2억 8,350만 원 남습니다. 이때 일부를 갚고 남은 27년은 그대로 두면 이렇게 달라집니다.

상환 안 함2억 1,561만 원3,000만 원 상환1억 9,650만 원이자 1,911만 원 절약5,000만 원 상환1억 8,376만 원이자 3,184만 원 절약1억 원 상환1억 5,192만 원이자 6,369만 원 절약대출 3억 원, 연 4%, 30년 원리금균등 · 3년 뒤 상환, 남은 기간 유지
미리 갚은 돈이 클수록, 그리고 일찍 갚을수록 줄어드는 이자가 커집니다.
3년 뒤 상환액이후 월 상환액30년 총 이자줄어드는 이자
없음1,432,246원2억 1,561만 원-
3,000만 원1,280,683원1억 9,650만 원1,911만 원
5,000만 원1,179,642원1억 8,376만 원3,184만 원
1억 원927,038원1억 5,192만 원6,369만 원

5천만 원을 미리 갚으면 월 상환액이 252,604원 줄고, 남은 기간 이자가 3,184만 원 줄어듭니다. 갚은 5천만 원이 27년 동안 연 4% 이자를 아껴 주는 셈입니다.

월 상환액을 줄일까, 기간을 줄일까

위 표는 기간을 그대로 두고 월 상환액을 줄인 경우입니다. 월 상환액을 그대로 두고 기간을 줄이면 원금이 더 빨리 줄어 총 이자는 더 많이 줄어듭니다. 은행에 따라 고를 수 있으니 상환할 때 어느 쪽으로 처리되는지 확인하세요.

중도상환수수료

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후 3년 안에 갚을 때만 붙을 수 있습니다. 3년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고, 3년 안이라도 대출받은 지 오래될수록 수수료가 줄어드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

수수료율은 은행과 상품마다 다르니 대출 약정서나 은행 앱에서 확인하세요. 3년 안에 갚는다면 줄어드는 이자와 수수료를 비교해서, 이자 절약분이 더 클 때 갚는 것이 유리합니다.

갚기 전에 따져 볼 것

  •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비교: 대출 금리가 세후 예금 이자율보다 높다면 미리 갚는 쪽이 대체로 이득입니다.
  • 비상금은 남겨 두기: 한 번 갚은 돈은 다시 빌리기 어렵습니다. 몇 달치 생활비는 따로 두세요.
  •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: 대출이 여러 개라면 금리가 가장 높은 것부터 갚는 것이 이자를 가장 많이 줄입니다.

내 대출로 바로 계산하려면 대출이자 계산기에서 남은 원금과 남은 기간을 넣어 상환 전과 후를 비교해 보세요. 기간에 따른 차이는 대출 기간 20·30·40년 비교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
대출이자 계산기상환 방식별 월 상환액과 총 이자 계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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